피지컬100 연이은 출연자 논란에 조작방송 의혹까지

많은 이들이 대거 참여한 ‘피지컬:100’출연자들의

 

연이은 논란이 이어 조작방송 의혹까지 불거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을 연출한

 

장호기 MBC PD가 심경을 밝혔다.

28일 장호기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온몸을 바쳐 땀 흘렸던 1년은 제가 반드시

 

잘 지켜내겠다며 거짓은 유명해질 순 있어도

 

결코 진실이 될 순 없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피지컬:100’을 함께

 

연출한 제작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피지컬:100’을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았다며

 

엔딩 크레딧에 단체 이름으로 올라가면서

 

성함을 다 적어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장호기PD는 ‘피지컬:100’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스태프들의

 

이름을 적은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피지컬:100’은 출연자들이 갖가지 구설이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고 마지막 결승전이 재촬영이

 

이뤄졌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최종 우승자는 우진용이었으나 장비 문제로

 

결승이 3번 치러져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피지컬:100’ 제작진은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며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장비 문제로 재경기를 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사는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며 결승전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참가자들도 녹화장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피지컬:100’은 ‘넷플릭스 TOP 10’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피지컬:100’ 종료 이후

 

기자간담회를 오는 28일 예정했으나

 

출연자들이 학교폭력, 자해 협박 등

 

잇따른 구설에 오르자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최종 우승으로 3억 원의 상금을 거머쥔

 

우진용의 나이는 37세로, 2016년 국제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크로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현재는 크로스핏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