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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할아버지는 학살자 나라 지킨 영웅 아닌 범죄자 지옥에 계신다 폭로로 집안 파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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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할아버지는 학살자 나라 지킨 영웅 아닌 범죄자 지옥에 계신다 폭로로 집안 파문

도비글 2023. 3. 17. 00:59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로, 전재용 씨의 둘째 아들인

 

전우원(27) 씨가 전두환 일가에 대한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시물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할아버지는 학살자라며

SNS에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시물을 올렸다.

 

15일 연합뉴스와 전우원씨 SNS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SNS에 자신이 발언하는

 

동영상과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가족사진,

 

지인 신상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연달아 공개했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확인됐다.

 

 

 

전 씨는 영상에서 조부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13일에 올린 영상에선 이 자리에서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자신의 부친에 대해선 현재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면서 이 자가 미국에 와서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 척하고 뒤에

 

가서는 악마의 짓을 못 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작은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재만 씨에 대해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등본, 미국 유학 비자, 학생증, 보험증서 등 증빙 자료부터

 

어린 시절 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

 

이순자 여사 사진 등을 게시했다. 전 전 대통령의

 

유산상속을 포기했다는 서류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 둘의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서도 제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출처 모를 검은돈을 사용해 삶을 영위하고 있다 아직도

 

그들은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하고 법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 둘의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서도 제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출처 모를 검은돈을 사용해 삶을 영위하고

 

있다 아직도 그들은 자신의 죄를 알지 못하고

 

법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씨의 폭로는가족으로 끝나지 않았다. 주변 지인들이 성범죄와

마약 등 범죄 행각을 일삼고 있다며 실명과 사진,

 

SNS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일부 게시물은 신고로 삭제됐다.

 

전 씨는 저도 죄인이다. 제 죄는 제가 달게 받겠다 

 

저는 제가 받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말 이기적이게도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며 가족이 저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하면서 ‘미친X’ 프레임을 씌울 것이라며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나와 지금 몇 달간 일을 잘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라고 밝혔던

 

그는 현재 퇴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재용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워낙 오랜 시간

떨어져서 살다 보니 아들이 아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심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반복했다 아비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부끄럽지만

 

선의의 피해를 보게 된 지인들께 너무나

 

죄송해 부득이하게 사정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을 비롯한 가족에 대한 불법행위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저는 가족이니까 괜찮은데 지인분들이

 

피해보셔서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했다.

연희동 자택 내 스크린 골프장에 대해서는 부친 생전에

 

자식들이 돈을 모아서 선물로 해드린 것인데,

 

노환이 깊어진 이후에는 사용한 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에 대해선 지옥에서 고통받고 계시다고 말했다.

 

그는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리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이순자 여사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재용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3번의 결혼을 통해 2남2녀를 두고 있다.

 

첫번째 부인 사이에서 자녀를 두지 않은 전재용씨는

 

두번째 부인 사이에서 아들 두 명을 뒀다.

 

폭로전에 나선 전우원씨는 재용씨의 차남이다.

전재용씨의 세 번째 부인은 1990년대 유명 탤런트였던 박상아씨 다.

 

박 씨는 1995년 KBS 제1회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파파', '태조왕건', '꼭지'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하지만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2013년 영화 '러시안 소설'에 조연으로 출연하긴

 

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결혼 후 박 씨는 2명의 딸을 뒀다. 박 씨가 다시 언론에 포착된

건 전 씨가 교도소에 복역할 당시 면회에 가는 모습이었다.

 

그에 앞서 2007년 자녀가 외국인학교 입학 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자녀를 입학시킨 혐의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전재용 씨와 그의 아내 박상아 씨는 현재 한국에,

 

전우원 씨와 장남은 미국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