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뉴스

수인분당선 죽전역 한 여성의 묻지마 칼부림 난동으로 피해자 3명 발생 본문

사회

수인분당선 죽전역 한 여성의 묻지마 칼부림 난동으로 피해자 3명 발생

도비글 2023. 3. 4. 18:22

 

오늘 3일 오후 경기 용인시 죽전역으로 향하던

 

수인분당선 지하철 열차 내에서 한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승객 3명이 얼굴과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난동을 부린 이 여성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제보자 등에 따르면,

 

칼부림 사건은 이날 오후 5시 35분쯤

 

경기 용인시 죽전역으로 진입하던

 

수인분당선 지하철 열차 내에서 발생했다.

 

 

빨간 패딩 점퍼를 입은 여성 A씨는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열차 내에 소란이 발생했고

 

보다못한 일부 승객들이 A씨를

 

말리려 A씨에게 다가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남성 승객 1명과

 

여성 승객 1명은 얼굴에 자상을 입었고

 

또다른 여성 승객 1명은 허벅지에 큰 부상을 당했다.

오후 5시 43분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죽전역 승강장에

 

도착했을 때 까지도 이 여성은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죽전역이 속한 수인분당선 이매역

 

관계자는 칼부림 사건 발생으로

 

인해 열차가 많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생긴 이는 없지만,

허벅지 부상을 입은 여성 승객은 부상이

 

심각해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경찰이 역무원과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